Life Blog

New keyboard New life

새 키보드를 샀다.

키크론k10 se 풀배열 레트로색상. 원래 레트로 파스텔을 사려고했는데 실수했다. 그런데 사실 할인받아서 산거라서 그냥 이걸로 하기로 했다. 예전에 교보문고에서 바나나축 타건해보고 너무 쫀득한게 신기해서 사려고 벼르던 키보드인데, 좀 비싸서 그냥 안사고 독거미같은 저렴이 사서 기계식 체험해보다가 좀 나온지가 되니까 이번에 할인해서 샀다. 중간에 로프리나 다른거 한성 TFG 클라우드나 유튜브에 광고뜬거 마니 사봤는데 오타만 엄청 나고 뭔가 키 하나하나의 높이나 배열이 불편했다. 그나마 제일 나은게 독거미 저소음 피치축이었는데 뭔가 좋은걸 하나 장만하고 싶어서 출산선물로 이걸 샀다. 출산선물이라는 명목으로 뭔가 조금씩 사는 느낌인데 살림살이가 너무 늘어나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그런데 원래 의도했던 레트로 파스텔은 화사하긴한데 좀 산만했을 것같다. 지금 키보드를 놓아보니 확실히 뭔가 레트로 색상이 차분해서 좋은거같다. 같이 산 무인양품 노트를 옆에 놓았더니 뭔가 차분한 감성이 느껴진다. 그래서 난 순간 결심을 했다. 이제부터 나는 애기도 낳았고 엄마가 되었으니까, 진정한 의미에서 중년이 된 것이므로,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차분한 룩을 추구하기로 했다.

옷도 심플하고 차분한 것으로 입고, 집 인테리어도 미니멀리스트 스타일로 다 버리고 무인양품에서 새로 사야지. 그리고 핀터레스트 보드를 만들어야지.